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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가 드디어 개통되었습니다. 자녀세액공제, 주택마련저축, 월세 세액공제 등 달라진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세요. ‘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세 전략까지 총정리했습니다.
2025년 달라진 연말정산 공제 혜택
2025년부터 근로자들이 누릴 수 있는 세제 혜택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. 이번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반영되어 있습니다.
● 자녀세액공제 인상
기존 15만 원 20만 원 30만 원이던 자녀세액공제가 각각 25만 원 30만 원 4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. 자녀의 수에 따라 공제액이 커지므로, 출산 양육 가정은 반드시 확인해야 잘하셔야 합니다.
● 주택마련저축 공제 대상 확대
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명의의 주택마련저축 통장도 소득공제가 가능해졌습니다. 부부와 같이 저축하면 절세 효과가 배가됩니다.
● 고향사랑기부금 혜택 강화
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할 경우, 10만 원 초과분 공제율이 15%에서 30%로 상향되었습니다. 또한 전체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,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폭이 넓어졌습니다.
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활용 3단계
국세청 홈택스(또는 손택스 앱)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‘연말정산 미리 보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아래 3단계를 따라가 보세요.
1. 기본 정보 입력
홈택스 로그인 후 [연말정산 미리 보기] 메뉴로 이동합니다. 작년 신고 내역을 불러온 뒤, 올해 예상 총급여액을 입력해 최신화합니다.
2. 신용카드 사용액 확인 및 입력
1~9월까지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자동으로 불러와집니다. 10~12월 예상 사용액을 직접 입력하면, 어떤 결제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.
3. 기타 공제 항목 수정
부양가족 변동(결혼, 출산 등)을 반영하고,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예상 지출을 입력합니다. 이를 통해 2026년 1월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 가까운 ‘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맞춤형 안내 서비스와 절세 팁
국세청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제를 놓칠 가능성이 큰 근로자 52만 명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합니다. 올해부터 안내 대상이 크게 확대되었으며, 월세 세액공제 기부금 교육비 주택자금 등 총 7가지 항목이 포함됩니다.
안내 방법: 카카오톡, 네이버 전자문서, 홈택스를 통해 개별 안내
주요 항목: 월세 세액공제, 장기주택저당 주택임차, 교육비,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, 주택마련저축 등
절세 꿀팁 & 유의사항
신용카드 공제 제외 항목: 자동차 구입비, 보험료, 공과금, 대학등록금, 상품권, 면세점 지출액, 월세액(세액공제받은 경우)
장기주택저당차입금: 요건을 충족한 주택담보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대환해도 기존 대출 잔액 한도 내에서 공제 혜택 유지
교육비 공제 범위: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금, 방과 후 특별활동비(도서비 포함)는 공제 가능. 단, 차량운행비 앨범비 등은 제외
마무리: 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하는 방법
연말정산은 단순한 세금 정산이 아니라, 한 해의 재무 전략을 완성하는 과정입니다. 미리 보기 서비스를 통해 예상 환급액을 확인하고, 소비 저축 기부 계획을 조정하면 ‘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자녀세액공제, 주택마련저축, 월세 세액공제 등 올해 달라진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. 놓치기 쉬운 항목까지 꼼꼼히 챙겨서, 내년 1월에 기분 좋은 결과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.